이번 시간 학습목표
- 인칭별로 독일어 인칭대명사를 알 수 있다
- du와 Sie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다
- sie와 Sie의 의미를 구분할 수 있다
학습 분량
- 약 1~2시간 소요
- 인칭대명사는 회화의 기초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익혀 자기 것으로 습득해야 합니다.
학습 내용
1. 인칭대명사란?
거의 모든 언어에서 그렇듯이 독일어에서도 인칭대명사는 말하기의 첫 관문입니다. '나는 배고프다', '나는 행복하다' 이러한 문장들로부터 말하기를 천천히 배워나가듯 독일어를 처음 배울 때에도 인칭대명사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전에, 인칭대명사의 개념부터 확실히 짚어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나', '너', '우리' 같은 단어(영어로는 I, YOU, WE 등), 즉 사람을 가르키는 대명사를 인칭대명사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독일어에는 어떤 인칭대명사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2. 1인칭 인칭대명사
1인칭은 문장의 주체가 되는 화자(자기)가 자기 자신을 가르키는 인칭대명사의 종류입니다. 제일 단순해서 단수일 때는 '나', 복수일 때는 '우리' 밖에 없습니다. '나'는 이ㅎ, '우리'는 v비어라고 발음합니다. (참고로 정확한 발음을 듣고 싶다면 https://www.dict.cc/ 이 곳을 참고해보세요! 검색한 단어마다 원어민의 발음이 제공되어 듣고 따라하시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표를 보고 1인칭 단수는? 1인칭 복수는? 이런 식으로 스스로 문제를 내면서 외워보세요.
3. 2인칭 인칭대명사
2인칭은 자기의 말을 듣는 사람(=너)을 가르키는 인칭대명사의 종류입니다. 2인칭 인칭대명사는 크게 친칭과 존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친칭은 말그대로 친하거나 가족, 친척 사이에 주로 사용하고 존칭은 안 친할때, 처음 볼 때나 공적인 자리에서 사용합니다. 그말인즉 한국과는 다르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du(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나 처음 만난 사람에게만 조심해서 사용하면 되겠죠. 추가하자면 당신/당신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따로 없고 문맥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2인칭 존칭의 Sie는 문장의 앞이던 뒤던 가운데던 상관 없이 무조건 대문자로 써야합니다! 꼭 알아두세요.
4. 3인칭 인칭대명사
3인칭은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닌, 그러니깐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아닌 그 밖의 사람을 가르키는 인칭대명사의 종류입니다. 3인칭 단수는 er(에어), sie(지:), es(에스)의 세 가지가 있는 반면에, 복수형은 sie(지:) 한 가지입니다. 여기에서는 딱히 설명할 말이 없네요. 여러번의 복습만이 살 길입니다. 참고로 es(그것)는 사람이 아닌데 왜 인칭대명사에 들어갔냐 하면 저도 모릅니다.. 다만 통용되고 있는 인칭대명사 안에 '그것'이 들어있고 실생활에서도 매우 자주 쓰이니깐 알아두면 훨씬 좋습니다.
5. 한눈에 정리하기
1, 2, 3인칭 인칭대명사들을 모두 모아 표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어떤가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여러분들은 독일어라는 언어와 본격적으로 친해질 자격이 생긴 것입니다. 다만 블로그라는 매체로 전달하다 보니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 포스팅하게 되므로 아직 걸음마를 떼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 개인적으로 꼭 발음 연습이랑 노트 정리 해주시면서 <독일어 독학하기> 시리즈 하루에 한 번씩 봐주세요!
오늘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꼭 댓글로 질문해주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랑 구독 버튼 꾹 눌러주세요.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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